진에어, 1분기 영업益 4.1%↓…‘기재 도입 제한’ 영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15 18:02 수정 2019-05-15 18:06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901억 원으로 전년(2798억 원)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509억 원으로 작년(531억 원)에 비해 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제재 영향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재 도입이 제한되면서 인력 운영 측면에서 비효율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에 따르면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통해 실적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동계 인기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하고 항공편을 증편하는 등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장거리 노선 취항을 통한 수요 확보와 부가 서비스 개편에 따른 부대수익 증대는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재 해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지역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