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컵 허스키 보고 가세요" 남다른 티컵 사이즈에 화들짝!
노트펫
입력 2019-05-13 18:08 수정 2019-05-13 18:09
[노트펫] 티컵(찻잔) 사이즈의 작은 강아지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유행이 한참 지난 최근 티컵 허스키가 있다는 얘기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희 씨는 13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보기 드물다는 티컵 허스키. 며칠 뒤면 흘러 넘칠 예정"이라며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생후 17일 된 새끼 허스키로, 사실은 티컵이 아닌 대접이다.
아직 이름조차 지어주지 못한 이 허스키는 서희 씨가 키우는 반려견 하루가 얼마 전 낳은 강아지 6마리 중 1마리로, 처음 맛보는 더위를 못 참겠는지 스스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들어가 몸을 식히는 중이다.
서희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4시간에 걸쳐 하루가 낳은 강아지 6마리를 직접 받아냈다.
서희 씨는 하루 덕에 많은 지인을 알게 됐는데, 특히 중학교 선배가 하루와 같은 종인 허스키를 키운다는 사실을 알고 선배의 반려견 리치와도 자주 만나며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그러던 중 하루와 리치가 사랑에 빠져 2세를 보게 된 것이다.
서희 씨는 허스키의 카리스마 있는 외모에 푹 빠져 2017년의 마지막날 한 가정에서 하루를 데려왔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땅끝'으로 통하는 전남 해남에서 경기도 최북단 연천까지 달려가 하루를 데려왔지만, 수년간 기다렸던 입양이었기에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는 게 서희 씨 설명이다.
하루가 출산한 뒤로 매일매일이 육아전쟁이라는 서희 씨. 그는 "하루가 분만하느라 정말 고생했다"며 "처음 만났던 그 때처럼 앞으로도 항상 발랄하게 뛰어다니며 오래오래 내 곁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