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오는 26일 ‘제4회 기브앤레이스’ 개최…역대 최대 규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10 13:53 수정 2019-05-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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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26일 마라톤 기부 캠페인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GIVE’N RAC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2만여 명이 참가하며 기부금 규모는 10억 원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기브앤레이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개최 됐다.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기부에 의한 나눔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기부문화확산 캠페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4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면서 규모와 내용 측면에서 대폭 확장됐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전했다. 참가자 규모는 첫 대회가 2000명 수준이었지만 2회 대회에는 1만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3회 대회는 참가 접수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규모를 2배가량 늘렸다. 이에 따라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는 전체 기부금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벤츠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해당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 달리기 코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와 21km 하프 마라톤 코스를 비롯해 여의도공원 일대 3km 걷기 코스가 마련됐다. 올해는 코스 구성을 보완해 념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참가자가 집결하는 여의도공원에서는 다비치와 마마무, 김연우 등 국내 아티스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품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항공권도 증정되며 포토월 행사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기브앤레이스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간별로 기능성 티셔츠와 스포츠 기념품(러닝 벨트, 카프 슬리프),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기브앤레이스를 개최했다. 누적 참가자는 총 2만2000명, 누적 기부액은 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작년부터는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자선 골프 장타대회인 ‘기브앤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벤츠코리아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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