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고궁-박물관 문 활짝… 어린이 동반한 성인 2명까지 ‘무료’

유원모 기자

입력 2019-05-02 03:00 수정 2019-05-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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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인 4∼6일 전국 고궁과 조선왕릉,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인 5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행하는 성인 가족 2명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마다 문을 닫는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조선왕릉은 대체 휴일인 6일에 개방한다.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5일 정오에 야외마당에서 ‘궁중문화축전과 함께하는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도 5일 ‘푸르른 오월,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잔치를 연다. 전통 문양을 활용한 배지 만들기, 한지 주머니 만들기, 민속놀이 등이 진행된다.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은 4일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고, 충북 충주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는 4일 열쇠고리 만들기, 옛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상하이 임시정부 가상현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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