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특위 “현지진출 기업 1兆 금융보증지원”
문병기 기자
입력 2019-05-01 03:00 수정 2019-05-01 03:31
금융협력센터 만들고 펀드 조성… 6월 디지털경제국제포럼 개최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남방금융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로 국내 기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6월에 ‘신남방 디지털경제국제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통령경제보좌관인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경제협력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신남방정책 주요 영역도 4차 산업혁명 분야 제조 및 서비스, 디지털 통상 등 혁신산업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50개 과제를 선정해 범부처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진출의 최대 걸림돌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신남방금융협력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2022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금융보증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국제기구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동남아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대해선 6월부터 단체전자비자 발급을 허용하기로 하고 케이팝 콘서트인 ‘K-Con 2019 태국’ 등 한류 문화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남방금융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로 국내 기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6월에 ‘신남방 디지털경제국제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통령경제보좌관인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경제협력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신남방정책 주요 영역도 4차 산업혁명 분야 제조 및 서비스, 디지털 통상 등 혁신산업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50개 과제를 선정해 범부처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진출의 최대 걸림돌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신남방금융협력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2022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금융보증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국제기구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동남아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대해선 6월부터 단체전자비자 발급을 허용하기로 하고 케이팝 콘서트인 ‘K-Con 2019 태국’ 등 한류 문화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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