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봄이 오다’, 제206회 돗자리음악회 개최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4-24 17:37 수정 2019-04-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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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삼청동, 4월27일 제206회 돗자리음악회 개최
주민참여와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클래식, 국악 공연
음악으로 이웃 간 소통하고 힐링하는 자리 마련
삼청동주민센터 주관, 이천시·월전미술문화재단 후원


삼청동주민센터(동장 안영미)가 4월27일(토) 오후 4시 한벽원갤러리 야외정원에서 봄맞이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돗자리음악회는 이번 회차로 206회를 맞는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첼로 연주, 바리톤 독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가야금 병창, 해금 독주 등 전통 국악공연과 북난타와 같은 퓨전국악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하나의 음악회에서 클래식과 국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청동 주민참여와 지역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돗자리음악회는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청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삼청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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