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軍 시설·오름 깎을 계획없어”
뉴시스
입력 2019-04-23 19:28 수정 2019-04-23 19:28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국토교통부가 23일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군 시설이나 오름을 깎을(절취)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국토부는 한 도민의 ‘2공항 건설시 오름 절취 가능성과 2공항의 공군기지 연계’ 질의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토부 관계자는 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부인했다.
오름 절취 여부와 관련, 곽수민 이노스카이㈜ 대표는 “비행절차를 수립할 때 항공기 비행 높이와 오름 등 장애물 높이를 분리해 검토했다”며 “오름을 절취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름 관련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공군기지 연계 가능성과 관련, 전진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사무관은 “제2공항은 민간 공항으로 계획하고 있고 일부의 우려대로 군 시설이 들어온다고 해도 고시 단계에서 공항 운영에 대해 정의를 내리게 된다. 공개 없이 진행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주민이 반대하면 절대 군 시설이 들어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귀포=뉴시스】
국토교통부가 23일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군 시설이나 오름을 깎을(절취)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국토부는 한 도민의 ‘2공항 건설시 오름 절취 가능성과 2공항의 공군기지 연계’ 질의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토부 관계자는 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부인했다.
오름 절취 여부와 관련, 곽수민 이노스카이㈜ 대표는 “비행절차를 수립할 때 항공기 비행 높이와 오름 등 장애물 높이를 분리해 검토했다”며 “오름을 절취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름 관련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공군기지 연계 가능성과 관련, 전진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사무관은 “제2공항은 민간 공항으로 계획하고 있고 일부의 우려대로 군 시설이 들어온다고 해도 고시 단계에서 공항 운영에 대해 정의를 내리게 된다. 공개 없이 진행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주민이 반대하면 절대 군 시설이 들어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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