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이 몰렸다', 재믹스 미니 2분만에 품절

동아닷컴

입력 2019-04-18 11:41 수정 2019-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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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에 복각된 한국의 오리지널 게임기 '재믹스 미니'가 판매 시작 2분만에 품절됐다.

4월18일 오전 9시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 몰에서 450대 한정으로 출시된 '재믹스 미니'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몰려든 주문 폭주로 2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으며,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재믹스 미니 품절 /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캡처

판매된 대수는 레드 버전 250대, 블랙 버전 100대, 화이트 버전 100대이며, 별도의 추가 스틱 150개도 2분안에 함께 품절됐다.

토이저러스 측은 마지막 '재믹스 미니' 레드 버전 50대와 레드 버전 스틱 50대를 오는 4월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잠실점에서 오프라인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또 화이트 버전 스틱과 블랙 버전 스틱의 추가스틱 각 50대를 다음주 중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 몰에서 한정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스틱은 재믹스 미니 외에 일반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재믹스 미니 3가지 색상 버전 / 네오팀 제공

유통을 맡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의 김경근 CMD는 "한국 토종 게임기 재믹스를 복각한 '재믹스 미니'에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각종 콘텐츠 커뮤니티와 함께 매니아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공동 기획하여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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