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꼽은 명품곶감 ‘지리산 산청곶감’
박정민 기자
입력 2019-04-17 03:00 수정 2019-04-17 03:00
‘지리산 산청곶감’이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곶감) 분야에서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됐다.
산청군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을 완료하고 생산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곶감의 주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매년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회 및 공공기관 등에 대한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지역인 지리산은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 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고,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산청곶감은 지리산 기슭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고종황제 진상품, 청와대 선물, 영국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시대와 계층을 초월해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최고의 곶감으로 지리산 산청곶감을 선택해준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