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이미지 관리로 신뢰받는 농특산물 ‘영일만 친구’

태현지 기자

입력 2019-04-17 03:00 수정 2019-04-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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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가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2013∼2014년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16∼2019년 4년 연속 수상을 함으로써 총 6회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햇살을 담는다는 의미와 해맞이의 명소인 영일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2012년에 상표출원한 포항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포항시에서 엄격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3월 말 현재 포항시로부터 영일만 친구 상표 사용을 지정받은 업체는 52개 업체 135개 품목이다.

여기에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부추, 시금치, 사과, 쌀을 비롯해 과메기, 문어, 건어물 등 수산물은 물론 발효차, 한과, 젓갈, 선식, 청국장, 전통장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영일만 친구 브랜드 제품 구매는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판매장(054-256-4141)을 이용하거나 포항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포항마켓’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할인 혜택도 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포항의 맛과 영일만 친구 브랜드 가치를 더욱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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