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그래프, 홍콩 금상장 영화제 최우수 시각 효과상 수상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4-15 14:30 수정 2019-04-15 14:32
영화 ‘홍해행동‘ 포스터, 매크로그래프 제공
VFX 기업 ‘매크로그래프(대표 이인호)’가 3대 중화권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시각 효과상을 수상했다.
매크로그래프에게 금번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는 린차오셴(임초현) 감독의 ‘홍해행동’으로 중국 박스 오피스 TOP 5 중 3위에 랭크된 작품이다.
매크로그래프는 역대 국내 영화 누적관객수 1위 ‘명량’에서 명량대첩 함대 전투씬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홍해행동’으로 2018년 베이징 영화제에서 외국기업 최초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최초 우주 배경 SF 대작 ‘유랑지구’(박스 오피스 2위)를 비롯해 박스 오피스 TOP 5중 총 3편의 작품을 담당하는 등 CG 전문회사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는 “그간 한한령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통,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굴지의 중국 작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수상이라는 감사한 결실을 맺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매크로그래프의 또 다른 강점인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를 통해 효율성과 퀄리티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외 좋은 영화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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