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폭 117.35m… 세계최대 항공기 ‘스트라토론치’ 첫 비행 성공

동아일보

입력 2019-04-15 03:00 수정 2019-04-1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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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양 날개 사이의 길이(윙스팬)가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 117.35m(약 385피트)에 달해 지구상 가장 큰 비행기로 불리는 미국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스의 ‘스트라토론치’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 위에서 첫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활주로 위에서 착륙을 준비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인공위성 등의 발사체를 싣고 약 10.7km 높이의 상공으로 운반해 지구 궤도로 올려 보낸다([1]). 격납고 앞의 스트라토론치에 많은 사람들이 조그맣게 몰려 있어 그 크기를 실감케 한다([2]).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고 폴 앨런이 2011년 설립했다. 그는 스트라토론치의 비행을 보지 못한 채 지난해 10월 암으로 숨졌다.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스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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