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영화 생일 外
동아일보
입력 2019-04-12 03:00 수정 2019-04-12 03:00
■영화
생일(사진)
감독 이종언. 출연 설경구, 전도연. 전체 관람가. 3일 개봉.
조심스럽게 내미는 치유의 손길. ★★★☆(★ 5개 만점)
12번째 솔저
감독 하랄트 즈바르트. 출연 토마스 굴레스타,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12세 관람가. 11일 개봉.
긴장감과 스케일을 그대로 품은 노르웨이 버전의 ‘덩케르크’. ★★★
■공연
창극 ‘패왕별희’(사진)
김준수 정보권 윤석안 유태평양 출연. 8세 관람가. 1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만∼5만 원.
경극 입은 판소리가 주는 울림. 배우들의 명연기와 창이 돋보이는 작품. ★★★☆
연극 ‘언체인’
정성일 이강우 양승리 김대현 출연. 17세 관람가. 6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콘텐츠그라운드. 전석 5만 원.
진실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배우 2인의 심리게임. 대화가 깊어질수록 누가 갇힌 자이고 가둔 자인지 관객을 혼란의 늪으로 끌어들인다. ★★★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보헤미안 스케치
드보르자크, 노바크, 야나체크의 2중주(18일)와 드보르자크의 다양한 실내악(19일) 연주.
18, 1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7만 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사진)와 동료 음악가들이 꾸미는 체코 실내악 무대. ♥♥♥♥♥ 두근지수(♥ 5개 만점)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제70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현악5중주 G장조, 보케리니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2중주 작품 5-1 등.
14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만∼3만 원.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 브람스까지의 울림 깊은 실내악 작품들. ♥♥♥♥
■콘서트
정태춘 박은옥(사진)
40주년 전국 순회공연의 출발점.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6만6000∼8만8000원.
차가운 분노, 뜨거운 서정. ♥♥♥♥♡
수퍼스트링
평단의 찬사를 받는 국내 프로그레시브록 밴드의 무대. 14일 오후 5시 서울 프리즘 라이브홀. 2만5000원.
묵직한 사운드, 날카로운 즉흥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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