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핏’ 등산바지로 스타일도 잡는다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4-10 05:45 수정 2019-04-10 05:45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봄 ‘운동하는 여자’들의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야심작을 내놨다. 슬림한 핏에 뛰어난 스트레치 기능을 지닌 하이킹 타이즈를 입은 K2 전속모델 수지. 사진제공|K2
■ 요즘 대세는 세련미+건강미 ‘핏셔너블 룩’
K2, 활동성+스타일 ‘하이킹타이즈’ 출시
업계 최초로 여성 등산바지 TV CF 온에어
전천후 활용도 높은 ‘플라워…자켓’ 선봬
남성 중심이었던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가 여심 잡기에 나섰다. ‘운동하는 여자’와 ‘애슬레저’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실내 운동뿐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핏셔너블’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며 여심을 공략하고 있는 것.
핏셔너블룩은 건강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핏(Fit)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의미하는 패셔너블(Fashionable)의 합성어다. 세련되고 심플하면서도 건강미를 강조한 룩을 일컫는다. 최근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실내 운동 뿐만 아니라 하이킹, 클라이밍, 서핑, 바이크 라이딩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활동성은 살리고 편안하면서도 슬림핏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린 핏셔너블 제품이 인기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여성 등산바지 ‘하이킹타이즈’를 출시하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업계 최초로 여성 등산바지를 소재로 한 TV CF 광고도 온에어했다. 겨울 다운을 제외하면 워킹화, 바람막이 등 봄, 여름 시즌 아웃도어 CF가 남성 중심의 제품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시도다.
K2 하이킹타이즈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나 운동 시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최적화된 제품이다. 슬림해진 핏은 물론 뛰어난 스트레치 기능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내구성이 우수해 일상이나 하이킹,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전천후 활용 가능하다.
특히 허리 이밴드(E-Band)를 강화해 허리에서 힙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깔끔하도록 실루엣을 살렸으며, Y존에 소취 소재의 패치를 적용해 오랜 활동에도 쾌적한 느낌을 선사한다. 세로 절개, 사선 절개 라인 등의 디테일로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K2 ‘플라워 타공 자켓’. 사진제공|K2
● “편안함이 멋이다!” K2 하이킹룩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봄이다. 가볍게 떠나는 하이킹룩 연출을 위한 봄철 필수품이 있다면 그건 바로 재킷이다. 하이킹은 물론 산행, 여행, 나들이, 산책 등의 야외 활동과 일상에서도 전천후 활용하기 좋은 기본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플라워 타공 자켓’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다. 폴리 20 데니어 립조직의 경량 벤틸레이션 타공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해 봄, 여름에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후드 탈부착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전판에 적용한 플라워 프린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상과 나들이용으로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네이비, 코랄, 라이트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5만 9000원.
‘PFA 아노락 자켓’은 최근 뉴트로 열풍을 반영한 아노락 스타일의 바람막이로 일체형 후드와 앞 포켓을 적용해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가 가벼워 작게 접어 가방에 넣을 수 있다.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봄철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데님 팬츠 등과 매치해 여행, 일상생활에서 데일리룩으로 착용하기 좋다. 풀집업 형태로 입고 벗기 편리하며 화이트, 블랙 총 두 가지 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3만 9000원.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