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부터 송로버섯까지… 뷰티 마켓에 부는 ‘럭셔리 화장품’ 열풍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4-09 10:55 수정 2019-04-09 10:58
사진제공= 올빚
피부에 좋은 럭셔리 푸드들을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개발, 탁월한 기능성까지 갖춘 럭셔리 화장품, 리치 화장품들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면서 각 브랜드 간의 경쟁이 뜨겁다.
에스티로더는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에너지 크림을 출시했다. 프랑스 남서부 지방에서 얻은 최상급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플와 송로버섯, 정제된 24K 골드가 함유돼 있다. 밀도 있는 리치 크림으로, 피로에 지친 피부에 에너지를 부여한다.
시슬리가 선보인 벨벳 영양 크림에는 고가의 샤프란 플라워가 함유됐다. 포근한 샤프란 플라워향과 벨벳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제형이 특징이다. 무겁지 않게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해 주기 때문에 메이크업 직전 사용하면 좋다.
웅진코웨이 코스메틱 브랜드 ‘올빚’(allvit)도 쟁쟁한 럭셔리 화장품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빚은 캐비어 발효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써 최근 ‘캐비어발효 리페어 에센스’를 론칭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마른 피부 깊숙히 영양을 전달해 피부 고민 부위 개선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센스 외에도 스킨, 앰플, 세럼, 에멀전, 아이크림, 크림, 아이패치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빚의 주재료인 캐비어는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귀한 식재료일 뿐 아니라 본초강목, 자산어보에도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는 진귀한 화장품 원료다.
올빚 관계자는 “예로부터 캐비어는 연고 대신 거즈에 감싸 상처 치료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손상케어에 뛰어나다”며 “정성껏 만든 캐비어 발효 라인이 피부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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