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직원 평균 근속년수 11.1년…기아자동차 20.8년으로 1위

뉴시스

입력 2019-04-02 08:15 수정 2019-04-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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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직원 비율은 현대제철(96.9%)
여직원은 신세계(68.8%)가 최고



국내 주요 대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1.1년으로 집계됐다. 남직원이 평균 11.8년으로 여직원(평균 8.6년) 보다 3.2년 길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금융감독원에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사 제외)의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직원이 가장 오래 일하는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20.8년으로 조사대상 대기업 중 가장 길었다. 이어 ▲KT(20년) ▲POSCO(19.3년) ▲현대자동차(18.9년) ▲대우조선해양(18.1년) 순으로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길었다. 남직원 근속년수는 기아자동차와 KT가 각 21년으로 가장 길었고, 여직원 근속년수는 한화생명(18.7년)과 KT&G(18.6년)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대기업 직원 중에는 남직원이 과반수에 달했다. 성별 비율을 집계한 결과 전체 직원 중 남직원이 75.7%로 많았고, 여직원 비율은 24.3%에 그쳤다.

남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제철’로 전체 직원 중 남직원 비율이 96.9%로 높았다. 이어 기아자동차(96.5%)와 쌍용양회(96.5%), 고려아연(96.3%) 삼성중공업(96.2%) 대우조선해양(96.2%) 등 대기업의 남직원 비율이 높았다.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신세계’로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68.8%로 높았다. 이어 롯데쇼핑(68.2%) 아모레퍼시픽(67.7%) 오뚜기(64.8%) 코웨이(64.0%) 등의 여직원 비율이 높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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