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핀 진해 벚꽃…진해군항제 31일 전야제

뉴스1

입력 2019-03-30 20:39 수정 2019-03-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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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축제,에어쇼 군악대 마칭공연등 행사 다채

2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에 벚꽃이 활짝 펴 상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News1

국내 최대 벛꽃 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상춘객을 맞이한다.

창원시는 제57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외국인 방문객 수가 늘어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해군항제는 지난해 320여만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도 300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6만그루의 왕벚무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주말 인파를 모았다.

창원시는 주말 진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편의를 제공하고 군부대(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개방행사도 시작됐다.

올해 주요행사로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승전행차·호국퍼레이드·추모대제),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중원로터리와 경화역에서도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부대 내에서 펼쳐지는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 와 군악연주회가 열린다.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악대의 특색있는 마칭공연과 육·해·공군, 해병대 의장대의 절도있는 의장시범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군항제 기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창원 NC파크 마산구장과 창원교육단지까지 찾아가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프린지 공연을 선보일 계획으로 행사의 외연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가 만개한 진해 벚꽃 하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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