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도우미’… 학습-진로-디지털분야 멘토링

장윤정 기자

입력 2019-04-01 03:00 수정 2019-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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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코딩의 기초를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아예 코딩 동아리까지 하나 만들어 버렸다. 여름 방학에는 KB국민은행에서 실시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체험캠프에도 참여했다. 나는 원래 통계 쪽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VR, 코딩을 배우면서 관심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진 거 같다.”(지난해 8월 청소년 멘토 진로캠프에 참여했던 대천여자고등학교 라해인 학생의 이야기)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든다’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공을 들이며 2007년부터 진행해 왔던 학습멘토링, 다문화멘토링, 교복지원, 공부방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청소년의 멘토 KB!’는 최근 4차 산업혁명 같은 변화로 인해 청소년에게 좀 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8년부터 KB국민은행이 새롭게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멘토링’을 테마로 삼아 크게는 학습멘토링·진로멘토링·디지털멘토링 등 3개 분야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멘토링은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장학금을 비롯해 영어학습지원(캠프), 1 대 2 방과 후 학습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밖에 진로멘토링은 직업 멘토의 강연, 진로체험캠프, 토요진로투어, 직업탐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있다. 올바른 진로 멘토링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협의회 선생님으로 구성된 7명의 ‘KB진로·교육 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멘토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금융권 최초로 KB국민은행은 도서벽지 및 대안학교 등 IT 소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코딩교육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방식의 강연형 수업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멘토 KB!’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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