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前지사 정계은퇴 선언 “스타트업 사업 새로운 도전”
최고야 기자
입력 2019-03-30 03:00 수정 2019-03-30 03:00
남 전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서 “오늘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며 “30대 초반부터 정치만 해왔던 저에겐 쉽지 않은 길이지만 다시 심장이 뛰고 설렌다. 두 번째 인생을 축하해 달라”고 했다. 남 전 지사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건강 관련 공유경제 플랫폼 사업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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