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청공조기 ‘에어프레셔’ 출시… 공기 불균형 문제 해결

동아경제

입력 2019-04-01 08:30 수정 2019-04-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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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츠(Haatz)

산소전용모터 탑재… 듀얼 모터·4개의 필터 통해 깨끗하게 걸러진 산소 공급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신개념 청공조기 ‘에어프레셔(AIR FRESHER)’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프레셔’는 실외의 나쁜 공기로 인해 창문을 열 수 없을 때에도 사계절 24시간 자연이 만든 건강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가전제품이다. 실내 공기질을 맑고 깨끗한 공기인 청공(淸空)의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뜻을 담았다.

실내에 갇힌 공기는 아무리 정화를 시켜도 두통과 답답함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발암물질인 라돈 및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배출되지 않고는다. 그러나 실내에 새로운 공기를 유입하면 적정 산소 농도를 회복할 수 있고 각종 오염물질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실제로 하츠 AQM 연구소 실험 결과 에어프레셔 동작 시 자연 감소 대비 산소,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 농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공조기 ‘에어프레셔’는 미닫이 창틀에 외부먼지 차단 스크린을 조립해 끼운 뒤 에어터널을 본체 후면에 연결하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산소 전용 모터와 클린 모터 등 두 개의 모터가 작동하여 외부의 공기를 4개의 고성능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거른 후 실내로 공급한다. 또한 산소와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통합공기질 센서를 탑재해 산소가 필요한 때를 알려주고,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4단계 색상(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나쁨-빨강)으로 표시한다. 공기질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해 공기 균형을 맞춰주는 스마트 운전 모드도 갖췄다.

사진제공=㈜하츠(Haatz)
이밖에도 ▲어린이의 장난이나 오작동에 의한 고장을 방지하는 ‘잠금 기능’ ▲최대 9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한 ‘타이머 기능’ ▲LED상태 표시등 ON/OFF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필드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품 구입 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스크린 타공 홀을 막는 ‘스크린 커버’ ▲스크린을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창문의 샤시 바닥에 설치하는 ’윈도어락’ 등의 부속품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공기 연구에만 10년 간 몰두해온 한 연구원이 내놓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두 아이의 아빠였던 연구원은 집안의 온·습도, 밥과 기저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도 아이가 심하게 보채 바깥 바람을 쐬었고 울음을 그치는 경험을 했다"며 "이후 학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실내 공기가 실외 공기 보다 나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하츠 AQM(Air Quality Management) 연구소와 함께 3년 2개월간의 노력 끝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하츠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물질로 피해가 늘고 있다”며, “창문을 열 수 없을 때에도 자연의 깨끗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신개념 청공조기 에어프레셔 출시를 통해 가족 건강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걱정이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츠는 청공조기 ‘에어프레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츠몰에서 ‘에어프레셔’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런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선착순 100대 한정으로 약 10만원 상당의 에어프레셔 필터 세트를 증정하며, 프리어블 탭 등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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