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선두주자… 통합 모바일 플랫폼 ‘신한SOL’ 인기

황효진 기자

입력 2019-03-21 03:00 수정 2019-03-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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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문/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생체인증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Kiosk) 등 타 금융사들보다 한발 앞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국금융의 혁신을 견인해왔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새로운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전국 영업점에 디지털 환경을 적용한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며 고객중심 서비스를 차별화해가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브랜드경영’을 도입하며 한국 금융의 브랜드를 선도해 왔다.

최근 리딩뱅크 경쟁의 화두가 ‘디지털 역량 강화’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한은행이 다른 은행 대비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2월 탄생한 기존 6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합한 ‘신한SOL(쏠)’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800만 명을 돌파하고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필두로 지난해 말 기준 판매액 14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진행했던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홍보하기 위한 ‘내가쏠게’ 디지털 캠페인은 차별적 브랜딩 전략을 통해 작년 9월 페이스북 선정 디지털 캠페인 글로벌 성공사례로 등재됐다.

또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높은 박항서 감독을 현지 모델로 기용하고 ‘신한뱅크 베트남 쏠’을 출시한 데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신한 쏠 신규 론칭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스폰서 네임을 적용한 신한마이카대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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