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위생성 뛰어난 세라믹 식탁으로 주부 마음 훔친다

황효진 기자

입력 2019-03-20 03:00 수정 2019-03-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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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세라믹 식탁 ‘스와레 시리즈’.
현대리바트는 국내 첫 통 세라믹타일을 적용한 프리미엄 세라믹 식탁과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인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엘름, 윌리엄스 소노마의 2019년 봄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주요 제품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영감을 얻어 편안함과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다.


세라믹 식탁 ‘스와레 시리즈’=현대리바트가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세라믹 상판을 활용한 식탁을 국내 처음 선보인다. 스와레 시리즈는 현대리바트가 세계 3대 세라믹타일 기업 플로림사의 프리미엄 제품인 ‘플로림 스톤(FLORIM Stone)’을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세라믹 타일은 모래, 물 등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현대리바트가 독점 판매하는 플로림의 ‘플로림 스톤 포셀린(FLORIM Stone Porcelain)’의 경우 일반 세라믹 타일보다 40% 이상 높은 130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의 압축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 때문에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 전 세계 인테리어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본탬피 카사(BONTEMPI CASA), 카르텔(KARTELL),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등 1000만 원대 이상의 초고가 가구를 판매하는 유럽 명품 가구 브랜드들도 식탁과 테이블 등에 플로림의 세라믹 타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플로림의 12mm급 세라믹 상판은 일반 세라믹 제조사의 3mm급 제품 대비 원가가 최소 4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소재”라고 설명했다.

포터리반(POTTERY BARN)=미국 최대의 프리미엄 홈퍼니싱 전문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핵심 브랜드 중 하나로 북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구현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1949년 뉴욕 맨해튼 남쪽 웨스트첼시 지역에 있는 창고와 부두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로 성장했다.

포터리반은 ‘품격있고 아름다운 공간 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사양·고품질’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미국 현지에서 클래식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신뢰도로 프리미엄 홈퍼니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재료품질의 고급화, 장인기술을 사용한 제조 등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설계 시험까지 고려하고 인체에 무해한 고품질·고사양의 자재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고의 숙련 제조 장인을 통해서만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가구뿐만 아니라 침구, 카펫, 그릇,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분야의 리딩 기업과 제휴를 통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탈룰라 레더 소파=‘탈룰라 컬렉션’은 로맨틱한 유럽 스타일의 소파로 스퀘어 모양의 팔걸이, 클래식한 다릿발 모양과 네일헤드장식이 특징이다. 또 탑그레인, 풀 애닐린 등급의 가죽을 사용해 천연가죽 그대로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사용할수록 색상이 깊어지고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난다.

‘탈룰라 레더소파’는 천연 다운 소재가 HR고탄성폼을 감싸고 있어 착석감이 더 부드럽고 편안하다. 프레임은 전통적인 결합방식인 장부맞춤 방식(한쪽에는 구멍을 내고 한쪽에는 구멍에 끼울 수 있도록 끝을 가늘고 길게 만들어 서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짜여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오웬 확장형 페데스탈 식탁.
오웬 확장형 페데스탈 식탁=4개의 식탁다리가 있는 일반적인 식탁이 아닌 중앙 다릿발이 포인트인 페데스탈 형태의 식탁이다. 페데스탈 형태란 중앙 프레임 또는 다리로 상판을 지탱해주는 구조를 말한다. 오웬 확장형 페데스탈 식탁은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이닝룸에 완벽한 포인트가 되며, 같은 색상의 의자를 매칭하거나 대조되는 색상의 의자를 배치해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확장형 식탁으로 비확장 시에는 4인 식탁, 확장 시에는 6인용 식탁이 되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수평을 조절할 수 있는 레벨러가 있어 흔들림 없이 식탁을 사용할 수 있다.

웨스트엘름 테라조 액자 프레임.
웨스트엘름=윌리엄스 소노마사의 4개 브랜드 중 가장 현대적이고 간결한 뉴욕 스타일의 홈퍼니싱 브랜드다.

전 제품의 90% 이상이 미국 뉴욕의 웨스트엘름 디자인하우스에서 디자인했고 유기농 소재를 대거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2014년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 상품을 판매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높은 상품 진정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의 환경 친화적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공정한 가격으로 제품을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안데스 소파=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패브릭 소파가 강세를 띠면서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소파이다. 제조 시 마찰 테스트를 통해 제작되며 오래 사용해도 해짐이나 찢어짐이 적고 쿠션의 안락함이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독특한 사선 방향의 짜임으로 튼튼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는 매우 클래식한 느낌을 주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 색상에 따라 패브릭 원단이 다른데 스톤 컬러는 트윌원단, 잉크 블루는 원 벨벳 원단을 사용했다. ‘트윌’은 스타일리시하고 견고한 방식으로 가벼운 오염이나 얼룩에 강하며 ‘원 벨벳’은 브러싱 처리된 원단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것이 특징이다.

까를로 소파
까를로 소파=1950, 1960년대를 대표하는 미드센추리 모던스타일의 소파이다. 부드럽고 포근한 벨벳 원단을 사용해 착석 시 포근하게 안기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소파의 팔 부분이 비스듬히 올라가고 등받이 부분도 살짝 경사가 져 앞뿐만 아니라 옆과 뒤에서 보아도 디자인이 우수하다. 또한 청록계통의 색상과 브라스로 마감된 슬림한 메탈 다릿발로 흔한 소파 색상에 싫증을 느낀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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