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테마파크 ‘원더박스’ 개장 카운트다운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9-03-07 15:36 수정 2019-03-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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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티저 이미지.

‘밤의 유원지’ 테마 가족 테마파크
모멘트 팩토리 미디어 콘텐츠 제작
첫 도입 어트랙션, 참여형 퍼포먼스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WONDER BOX)가 이달 말 개장한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2월26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테말파크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분위기 띠우기에 나섰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열쇠 구멍을 통해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밤의 축제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세계가 펼쳐지고, 원더박스 로고 등장과 동시에 막을 내리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은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SNS에서 볼 수 있다. 원더박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다른 버전의 티저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원더박스는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설이다. ‘밤의 유원지’라는 콘셉트로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팀이자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프로젝션 맵핑으로 관심을 모은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 파크는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어트랙션을 비롯해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아시아 최고 파티시에의 디저트 숍 등을 갖추게 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원더박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개장 기념 이벤트 ‘헬로! 원더박스’ 도 진행한다. 15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인 ‘플라자’에 얼리버드 티켓 및 카니발 드레스룸 부스를 오픈,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카니발 드레스룸에서는 원더박스의 메인 공연인 ‘루나 카니발’의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제공한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1단계 1차 시설로 호텔·카지노·컨벤션을 오픈했고, 2차 시설로는 부티크 호텔·스파·클럽·플라자·예술전시공간·스튜디오 등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개장했다. 이달 말 원더박스가 개장하면 파라다이스시티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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