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모빌리티, 부산 맞춤형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3-05 16:03 수정 2019-03-05 16:08
티원모빌리티가 부산형 티원택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개인택시기사들은 지역 특화형 택시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티원모빌리티는 지역단위 관제‧배차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수집, 상황별 탄력요금제 적용을 위한 앱미터기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티원모빌리티는 티원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들까지 고려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대중교통과의 연계 호출, 전화콜 병행 호출연계서비스, 수요응답형 합승셔틀택시, 각 지자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교통약자 복지정책과 연계된 바우처택시 등 맞춤형 토탈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개인택시기사들은 티원택시 기사용 앱 하나로 일반 택시 앱호출과 함께 부산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들의 지역 전화 콜센터 호출을 동시에 수신 가능하다. 이를 지자체와 연동하면 복지교통행정에 수반되는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티원모빌리티는 지역특화형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비용 등에 대한 각 지자체의 예산 및 행정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도시구조와 지형 및 인구단위별로 모델링한 뒤 이를 전국 지자체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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