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3년 연속’ 아프리카 케냐 의료봉사활동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1 19:32 수정 2019-02-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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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무하카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3년 연속으로 이뤄진 글로벌 의료봉사다.

의료봉사활동에는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를 비롯해 김승수 ETC부문장(상무, 의사), 조석제 CP관리실장(상무, 약사), 박하영 HS팀 부장(약사),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한정수 일동이커머스 대표 등 조직 리더들이 솔선해 참여했다. 일동제약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에는 외부 의료진과 소비자들도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활동 기간 중 현지에 마련된 임시 무료 진료소에는 현지 주민 약 1000명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진료활동 외에 주민 대상 영양 및 위생교육,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옷가지와 학용품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지난해 일동제약과 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추진한 도서관은 공사가 마무리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도서관 이름은 지역 주민 의견에 따라 회사명을 딴 ‘일동 도서관(ILDONG LIBRARY)’으로 정해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적절한 치료와 의료적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을 돕고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제약기업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3년째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에서 기부·나눔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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