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3대 주주인 현대그린푸드, 배당확대 의결
염희진기자
입력 2019-02-08 17:28 수정 2019-02-08 17:31
국민연금이 3대 주주로 있는 현대그린푸드가 8일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1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직전 년도 배당금은 1주당 80원이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8년~2020년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연결기준으로 13%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배당성향이 6.2%인 것을 감안하면 2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국민연금은 전날 6.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해 배당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위원회 설치토록 하는 주주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주주권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현대그린푸드와 남양유업을 저배당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명단을 공개하며 배당확대를 압박해왔다.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은 12.8%다.
염희진기자 salthj@donga.com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국민연금은 전날 6.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해 배당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위원회 설치토록 하는 주주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주주권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현대그린푸드와 남양유업을 저배당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명단을 공개하며 배당확대를 압박해왔다.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은 12.8%다.
염희진기자 salthj@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