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무료 주차장’부터 문 여는 ‘병원’까지 알아야할 꿀팁

뉴스1

입력 2019-02-02 08:09 수정 2019-02-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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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도 무료 개방, 볼거리도 풍성

/ 뉴스1 © News1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았지만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은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은 없을까? 명절에 아이가 아픈데 문을 연 곳이 없다면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할까? 설 명절을 맞아 ‘뉴스1’에서 꼭 알아야할 ‘꿀팁’들을 소개한다.

정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공주차장 1만6000여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행안부는 설 명절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24’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통합 제공한다.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에 접속 후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전체를 해당 지역 단위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기업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제공한다.

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학교,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1만6082개 주차장으로, 지난 추석 연휴기간(1만3970개) 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병무청 등 일부 중앙 행정기관도 주차장 무료 개방에 참여해 인구 이동이 집중되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귀성객의 주차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18.7.9/뉴스1 © News1
설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산콜센터(120)나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전화하면 된다.

지자체별로 설 명절 연휴기간에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 등을 지정·운영한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긴 연휴 기간 갈 곳이 마땅치 않다면 가족들과 함께 고궁을 찾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미세먼지 없는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진 27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1.27/뉴스1 © News1
문화재청은 설 연휴 기간인 2~6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무료 관람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14개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는 설맞이 특별공연이나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경복궁의 세배 행사와 덕수궁의 민속놀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덕담 써주기 행사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국립중앙과학관과 4개 국립과학관 상설전시관 입장료 50% 할인행사도 한다. 국립 해양생물자원관도 무료 운영한다.

한편 설 연휴 방문하는 고향에서 불편사항이 있다면 행안부의 앱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시골에 내려갔는데 쓰러져 가는 가로등. 연휴기간 불법 정차, 위험한 도로를 보게 된다면 스마트폰을 통해 민원신고가 가능하다. 앱을 깔고 사진 촬영과 세부 내용을 전송하면 간단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결과도 ‘원스톱처리’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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