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기 좋은 승리 라멘집… 국내외 50개점 돌파

박정민 기자

입력 2019-01-29 03:00 수정 2019-0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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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라멘 프랜차이즈 부문
아오리에프앤비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는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라멘)’은 라멘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승리는 2017년 6월 일본식 라멘 프랜차이즈 ㈜아오리에프앤비를 창업하고 외식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아오리라멘은 ‘빅뱅이 아니어도 무언가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해 고민하던 승리가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낸 라멘 브랜드다. 노래와 춤 말고도 음식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직접 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했다. 2016년 12월 청담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44개점을 오픈했고, 해외 3개국(중국 상하이 4개, 베트남 2개, 말레이시아 1개점)에 진출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호주, 필리핀, 태국 등지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아오리라멘은 돼지 뼈를 이용해 일본 고유의 맛까지 살려낸 것으로, 인스턴트 라면에서는 느끼지 못할 고소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다. 혼밥 하기 좋은 분리형 1인석 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독서실처럼 특색 있는 구조를 갖춘 아오리라멘은 20, 30대층을 주축으로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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