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에서 전통 식문화 브랜드로

박정민 기자

입력 2019-01-29 03:00 수정 2019-01-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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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2년 연속 / 카페 부문
백미당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1964 백미당’은 지난해에 이어 카페 부문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964 백미당은 이름처럼 100가지의 다양한 맛과 제철 식재료를 통한 건강한 식문화를 공유하는 브랜드다. 오픈 초부터 제철 식재료와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유명해진 백미당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백미당 삼청점’을 오픈하면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건너편에 자리 잡은 삼청점은 산이 맑고, 물이 맑고, 사람의 인심 또한 맑은 삼청의 의미를 담아 ‘좋은 자연의 원물로 만들어지는 좋은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좋은 사람과의 시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한옥 건물로 지하 1층엔 다양한 교육과 교류가 있는 아카이빙 룸, 1층엔 메뉴 작업장이 있으며 2층엔 누각 공간이 준비돼 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단팥을 매장에서 직접 쑤어 내놓는 ‘팥 밀크빵’ 메뉴부터 ‘콩 고물 밀크 빵’, 옥광 밤을 아침에 직접 삶아 만드는 ‘옥광 밤 몽블랑’까지 삼청동의 정취를 반영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백미당 삼청점은 내달부터 커피와 문화, 예술 분야 셀럽들의 강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문화모임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 주변 아트갤러리와 협업해 디저트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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