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구역 사업변경안 인가, 서북부 중심축 개발… 10월 분양
차준호 기자
입력 2019-01-28 03:00 수정 2019-01-28 03:00
인천 서북부 개발의 핵심 축인 한들구역(조감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과도 연계돼 있다.
인천시는 27일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실시계획 변경안(案)을 인가해 2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공동주택용지로부터 40m 떨어뜨려 건축물을 배치하고 도로 방음벽 높이를 낮추는 등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로 구성된 조합이 주도하는 대형 민간사업이다. 백석동 56만7567m²(약 17만1689평) 터에 사업비 1930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4871채(계획 인구 1만2274명)를 짓는다.
시는 인천 서북부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관문에 있는 한들구역은 앞쪽에 경인아라뱃길, 뒤로는 골막산이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에 맞춤이다. 시 관계자는 “한들구역 개발·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들구역은 10월경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27일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실시계획 변경안(案)을 인가해 2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공동주택용지로부터 40m 떨어뜨려 건축물을 배치하고 도로 방음벽 높이를 낮추는 등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로 구성된 조합이 주도하는 대형 민간사업이다. 백석동 56만7567m²(약 17만1689평) 터에 사업비 1930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4871채(계획 인구 1만2274명)를 짓는다.
시는 인천 서북부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관문에 있는 한들구역은 앞쪽에 경인아라뱃길, 뒤로는 골막산이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에 맞춤이다. 시 관계자는 “한들구역 개발·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들구역은 10월경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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