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강-다뉴브강-론강 따라… 유럽 소도시의 정취를 느끼다

박정민기자

입력 2019-01-24 03:00 수정 2019-01-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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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리버크루즈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여행이 있다. 바로 크루즈 여행이다. 특히 유럽을 가로지르는 론강, 라인강, 다뉴브강을 따라 즐기는 리버크루즈는 패키지 여행으로 가기 힘든 유럽의 소도시를 기항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여행 내내 창 밖으로 펼쳐지는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음식, 고품격의 서비스들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보통 유럽의 패키지여행은 버스를 이용해 장시간 이동하고 매일 숙소가 바뀌어 짐을 싸고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리버크루즈는 이러한 점이 보완된 여행으로 시간을 절약하고 편안함은 높여 여행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리버크루즈 코스로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4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라인강 크루즈와 반 고흐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론강 크루즈,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 4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다뉴브강 크루즈가 있다.

크루즈 선도기업 롯데관광은 론강, 다뉴브강, 라인강 리버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이 GSA를 체결하여 판매하고 있는 리버크루즈는 유럽의 3대 선사 중 하나로 꼽히는 크로이시 유럽(Croisi Europe)이다. 2014년과 2016년 영국 ‘Editor′s picks’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버크루즈 선사로 선정돼 서비스와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라인강 리버 크루즈는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최대 도시 암스테르담과 제2차 세계대전마저 비켜간 역사적인 도시 독일 하이델베르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아름다운 배경지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까지 여행할 수 있어 그 어느 코스보다 깊은 유럽을 느낄 수 있다.

여행 내내 아름답고 고즈넉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운치 있는 시골 풍경이 안락함을 느끼게 하는 론강 리버크루즈. 미식가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미식의 고장 리옹, 교황의 도시 아비뇽, 비운의 천재 화가 고흐의 발자취가 가득한 아를 등을 여행할 수 있는 코스이다.

유럽에서 2번째로 긴 강으로 꼽히는 다뉴브강은 긴 강줄기만큼 유럽 시내를 관통하는 코스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코스이다. 유럽 야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등은 물론 작지만 아름다운 소도시 멜크, 보헤미안 풍류가 넘쳐흐르는 브라티슬라바 등 이색 도시까지 여행할 수 있다.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리버크루즈는 4월 21일부터 10월까지 11회 한정 출발한다. 상품가는 608만 원부터이며, 출발일별 선착순 최대 4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크루즈팀으로 확인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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