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하수도 자동제어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우뚝’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1-22 03:00 수정 2019-01-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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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테크


빗물펌프장, 상하수도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종성테크(대표 임성규)는 고객감동과 윤리경영에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신 시장 개척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21세기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종성테크는 2000년 설립 이래 수처리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재난 상황 시 안전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왔다. 현재 서울시 산하 25개 구청의 빗물펌프장과 상수펌프장, 하수관로에 자동제어 및 원격제어시스템 등 개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력이 ‘웹기반 빗물처리 모니터링 시스템’과 ‘침수예·경보시스템’이다. 폭우 등으로 인한 위험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예방하는 스마트 관리가 가능하다. 재난 관리 담당자에게 신속히 문자메시지로 위험 상황을 알리고 실시간으로 누계 우량과 현재 우량, 시간 우량을 측정해 수위 값을 모니터링 한 다음 위험 수위를 초과할 경우 자동 방송을 통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및 유원지 진입 차단 제어시스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철 하천변, 산림 자연재난의 특징은 갑작스러운 국지성 집중호우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한 태풍이다. 이로 인한 침수, 범람, 산사태, 고립 발생 시 기존 시스템은 인력이 테이프를 이용해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각 기점에 대한 신속한 통제가 어렵고 야간 시간대 폭우에는 진·출입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종성테크는 재해·재난에 특화된 예방적 진입차단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형 IoT(사물인터넷)를 통한 통신 방식 개선, 하천 및 유원지 산책로, 등산로 진입 차단 설비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했다.이로써 예측 가능한 대응체계 마련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사전 출입차단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실시간 상황 및 출입차단 정보 공유, 수위 상승 시 상황판단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종성테크는 시스템 사업, 재난안전 사업, IT 사업 등의 전문분야 육성을 통한 기술우선의 정도 경영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 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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