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뇌세포 깨우는 ‘초고속전뇌학습법’

황효진 기자

입력 2019-01-22 03:00 수정 2019-01-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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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의 김용진 박사는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학생들의 성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창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81년 12월 정부는 김 박사가 추진한 속독을 과목으로 인정했다. 김 박사(교육심리학)는 1968∼1979년 속독법 개발을 시작으로 1979∼1989년 11년간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의 실험 연구 끝에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완성했다. 특허청에 등록까지 마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 등재되었고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 연세대학원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전뇌학습은 총 3단계인데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기억력, 사고력, 어휘력, 판단력, 논리력, 창의력, 순발력 등을 높여 주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는 학습적용으로 영어 단어 암기, 한자 암기, 교과서, 전공서적 암기 과정이다. 3단계는 응용단계로 요점 정리, 이미지 기억법 등을 통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법이다. 이 학습법은 단기간에 독서능력과 학습능력을 배가시키는 데 주안점을 둬 5∼10일 안에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다.

김 박사는 “전뇌학습은 ‘공부방법면허증’을 발급받는 것과 같고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며 “어르신들 치매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학습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면허증’(특허청 등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배워 성적이 향상된 사례는 많다. 50대 김모 씨는 기술사 시험에 각각 두 번 합격했고, 원모 씨는 서울시 공무원에 합격했다. 고려대 문과대학생 황모 씨는 4학기 올A+ 성적을 받아 장학금을 받았다. 홍익대 미대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고1 겨울방학 때 초고속전뇌학습법을 배워 100등대이던 성적이 전교 3등으로 올라 졸업 때까지 전교 1∼3등으로 장학금을 받았으며 2017학번으로 대학에 합격해 100% 등록금 면제 성적장학금을 받고 있다. 고2 박모 양은 지난해 1월에 배워 5월 평균 98점으로 전교 1등을 했다. 서울대에 합격한 조모 양은 2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인 성적장학금을 받았고, 연세대에 합격한 권모 군도 전뇌학습법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이뤘다. 또한 80세(여) 노장 박모 씨는 서강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하면서 성공을 향한 뇌 개발 학습법을 체득하도록 돕고 있다. 주말에 단 5∼10회 강의만 참석해도 지대한 독서능력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법을 경험할 수 있다.

작년 추석특별반이 큰 호응을 받아 이번 설 연휴기간(2월 3일, 4일, 6일, 9일, 10일, 설날 제외)에도 김 박사의 ‘일 완성반’ 직강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김 박사는 현재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를 목표로 설정하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꿈과 희망이자 삶의 운명적인 의무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는 능력 개발에 든든한 동행자를 자처하고 있다.

한편 김 박사의 저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일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1979년에서 현재까지 국내 KBS, MBC, SBS TV를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등에 보도되었다.
전뇌학습법 일본어판·한국어판


26일과 2월 2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서울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열리는 무료공개특강을 통해 학습법의 진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화 또는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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