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생 2명 중 1명 미취업…수석은 김앤장 선택

뉴스1

입력 2019-01-14 14:00 수정 2019-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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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수생 117명 수료식 개최…취업률 47.32%

사법연수원 © News1

제48기 사법연수생 2명 가운데 1명은 아직 취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연수원은 14일 오후 수료식을 가진 48기 연수생 117명(남자 75명·여자 42명) 중 취업 대상자는 112명으로, 이 중 53명(47.32%)이 취업해 지난해(50.66%)보다 3.34%p 줄었다고 밝혔다.

취업한 연수생 중 가장 많은 20명이 검사에 합격했다. 17명은 법무법인 등 변호사로 취업했고, 11명은 재판연구원에 합격했다. 국가·공공기관에 취업한 사람은 5명이었으며 기업 취업 수료생은 없었다.

이날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장항동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8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에서 수석을 차지한 김진수 연수생(30)이 대법원장상, 이제하 연수생(31)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법원·검찰 대신 김&장 법률사무소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받은 이하린 연수생(32)은 대법원 법률조사관으로 취업했다.

수료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외빈과 수료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오는 3월에는 제50기 사법연수생으로 1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사법시험이 지난해를 끝으로 폐지된 결과다. 내년 1월에는 지난 2018년 3월 입소한 49기 사법연수생 약 65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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