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술력의 ‘롱다운’, 소비자 트렌드 맞춘 ‘숏다운’

박정민 기자

입력 2018-12-20 03:00 수정 2018-12-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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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연일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방한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필수 방한 아이템으로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롱다운’과 뉴트로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숏다운’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패션 및 의류 브랜드 중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보온성과 스타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대표 롱다운과 숏다운을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을 함께 제안한다.

롱다운 하나로 기능성과 스타일까지

지난 시즌 노스페이스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아 ‘국가대표 롱다운’이라 불리던 ‘익스플로링 코트’를 선보이며 롱다운 열풍을 이끌었다. 노스페이스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노스페이스만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모두 반영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슈퍼 에어 다운’을 올 시즌 선보이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국가고객만족도 등 각종 브랜드 평가지표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롱다운 시장을 다시 한번 선도하고 있다.

초경량 구스 롱다운인 ‘슈퍼 에어 다운’은 1kg이 채 안 되는 0.99kg(M 사이즈 기준)의 무게로 타 제품 대비 약 30% 가벼워 장시간 착용에도 목과 어깨 등에 무리가 덜하다. 또 스트레치성 소재와 롱다운 하단에 옆트임을 적용해 겨울철 야외 활동에서도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상급 구스 다운 충전재와 눈과 비를 막는 기능성 방수 원단인 ‘드라이벤트(DRYVENT)’ 등을 적용해 외부 수분 및 한기를 막고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키즈용 제품까지 함께 출시돼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 고루 인기가 높다.

스타일링 Tip

수퍼 에어 다운은 뛰어난 보온성에도 슬림하고 세련된 핏을 자랑하고, 블랙 색상은 물론 멜란지 그레이, 화이트, 페일 핑크 등 밝은 색상의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모두 담긴 기능성 제품인만큼보온성이 뛰어난 패딩 부츠를 매치하면 한겨울 강추위에도 끄떡없다.

심플한 블랙 색상의 롱다운에 이너와 하의도 블랙 색상을 매치하면 도회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반대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패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멜란지 그레이나 화이트 롱다운 안에 강렬한 색상의 니트로 포인트를 더하면 된다. 연말 송년회나 모임 등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미니 원피스나 롱 스커트 등을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기에 좋다.

숏다운 열풍의 원조 ‘눕시 다운 재킷’

일명 ‘근육맨 패딩’이라 불리는 숏다운이 고프코어룩, 스트리트룩 등과 연계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션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 패딩’, ‘교복 패딩’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눕시 다운 재킷’은 등산 중심의 아웃도어 시장을 라이프스타일 영역과 키즈 시장까지 확대하는 데 일등 역할을 담당했던 대표 제품이자, 1992년 처음 출시된 직후부터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은 어깨 부분의 배색 포인트와 풍성한 볼륨감 등 눕시 재킷 고유의 감성은 최대한 살리고 오렌지, 옐로, 페일 핑크, 레드 등 개성 넘치는 색상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다시 돌아왔다. 눕시 다운 재킷은 히말라야산맥의 산봉우리 이름(Nuptse)에서 유래된 제품인 만큼 노스페이스의 모든 기술력을 담고 있다. 발수 처리된 나일론 소재의 겉감과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혹한과 폭설에도 대응이 가능하고, 눕시 재킷 특유의 높은 옷깃, 소매 커프스 및 밑단 스트링 등 세심한 설계를 통해 보온성을 높였다. ‘개념 있게 옷 입기’를 중시하는 패피(패션 피플)들의 소비 트렌드에도 발맞추고자 눕시 다운 재킷 역시 RDS를 받았다.

스타일링 Tip

숏다운은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활동성 및 편의성이 뛰어난데다,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바디라인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 유행하는 오버사이즈 핏으로 좀 더 루즈하게 연출하거나 어글리슈즈와 함께 매치해 톡톡 튀는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눕시 다운 재킷은 컬러가 다양하기 때문에 레드, 옐로우, 오렌지, 페일 핑크, 화이트 등 다운 재킷 컬러를 조합하면 신발, 모자, 바지 등 다른 아이템과 매칭해도 좋고, 커플 및 가족과 함께 패밀리룩으로 연출해도 좋다. 또는 고급스러운 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의 롱부츠를 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더하거나 롱 니트 원피스에 부츠를 함께 매치하면 우아한 겨울룩이 완성된다.


다운도 개념 있게 입어야 패피!

노스페이스의 대표 다운 제품들은 2019 트렌드 코리아가 제시한 ‘필(必)환경시대’에 부합하는 ‘개념 있는 패션’이자 ‘착한 패션’의 대표 주자이다. 제품 태그에서 RDS만 확인해도 요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다.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와 친환경 인증전문업체인 컨트롤유니온 등과 함께 만든 RDS는 다운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거위나 오리를 학대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착한 다운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현재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 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또한 최근엔 브랜드별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이 반영된 인공충전재의 패딩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2016년 혁신적인 인공충전재인 브이모션을 개발한 이후 올해엔 다운과 유사한 구조의 티볼 인공충전재를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에 인조 퍼를 적용해 동물복지까지 고려하는 등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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