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겨울철, 셀프 주유기 화재 위험↑…정전기 예방법은?

뉴시스

입력 2018-12-13 10:22:00 수정 2018-12-13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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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차 문 손잡이를 잡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소’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정전기 화재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자사 뉴스채널을 통해 셀프 주유기 화재 예방법을 안내했다.

사람의 몸, 그리고 물체 등에는 전자(電子)가 머무르는데 이들이 서로 마찰할 때 전자를 주고받으면서 전기가 조금씩 저장된다. 이때 한도 이상의 전기가 쌓이면 불꽃을 튀기며 이동하게 되는데, 이 현상을 ‘정전기’라 부른다.

주유소에서는 공기 중에 안개 형태로 떠다니는 유증기(기름방울)가 많다. 때문에 주유를 위해 셀프 주유기 접촉 시 발생하는 정전기로 인해 생기는 작은 불꽃 하나에도 불이 붙을 수 있으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셀프 주유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정전기 방지 패드’에 있다.

전도가 강한 철로 만들어진 ‘정전기 방지 패드’는 지면과 닿아 있다. 주유하기 전에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대면 손에 쌓여 있는 전자가 접지로 흘러 들어가 정전기를 없애준다. 셀프 주유소를 방문한 운전자는 반드시 정전기 방지 패드를 사용해 정전기를 없앤 후 주유해야 한다.

이밖에 열쇠나 동전 같은 쇠붙이로 차량을 가볍게 톡톡 쳐주는 것 또한 정전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주유 중 화재가 발생하면 주유 노즐을 뽑는 것부터 삼가야 한다. 기름이 계속 나오고 있는 주유 노즐을 뽑으면 많은 양의 기름이 쏟아져 나와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 발생 시 주유 노즐은 그대로 주유구에 꽂아 두고, 더 이상 기름이 나오지 않도록 주유기의 긴급 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이 먼저다.

SK이노베이션은 “셀프 주유 전 정전기 방지 패드 사용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 운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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