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英 ‘아박타’와 단백질치료제 공동개발”
김재희 기자
입력 2018-12-12 03:00 수정 2018-12-12 03:00
LG화학이 영국 바이오 기업 ‘아박타(AVACTA)’와 손잡고 기존 항체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항체의약품이란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 등을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 치료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박타는 타깃 물질에 대한 초기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LG화학은 새로 개발한 약을 동물에게 사용해 보는 전임상시험부터 상업화까지 임상개발 이전 단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향후 별도 타깃 물질 추가 선정 및 공동 개발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단백질 치료제의 체내 반감기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물질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기존 항체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아박타’의 플랫폼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합쳐 기존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박타는 타깃 물질에 대한 초기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LG화학은 새로 개발한 약을 동물에게 사용해 보는 전임상시험부터 상업화까지 임상개발 이전 단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향후 별도 타깃 물질 추가 선정 및 공동 개발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단백질 치료제의 체내 반감기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물질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기존 항체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아박타’의 플랫폼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합쳐 기존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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