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속으로 들어온 ‘반 고흐 미술관’
김지현기자
입력 2018-12-11 03:00 수정 2018-12-11 03:00
더 프레임, 명작 62점 추가 서비스… 액자모양 외관에 작품 색감 최적화
삼성전자 모델이 ‘더 프레임’ TV를 통해 보티첼리의 ‘봄’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더 프레임’ TV를 통해 각 미술관의 대표작 62점을 신규로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액자 모양을 본뜬 외관 디자인에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해 주는 조도 센서 기술로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 TV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출시 초기 300여 개 작품으로 시작해 현재 40여 개국 대표 작가들과 미술관 작품 1000여 점을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더 프레임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봄’,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노란 방’(아를의 반 고흐 침실), ‘자화상’ 등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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