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18 한중 신기술 발표회·투자무역상담회 개회

이은택 기자

입력 2018-11-16 17:21 수정 2018-1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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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2018 한중 신기술 발표회 및 투자무역상담회’를 열었다.

16, 17일(현지 시간)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중진공이 주최하고 산시성 인민정부(상무청), 산시성 출신 기업인 연합회(진상연합회)가 제휴했다. 주로 중국 서부시장 진출 프로젝트 발표회를 중심으로 하이테크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투자무역상담회 등 3개 섹션이 열렸다. 중국에서는 기업인, 투자자,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고 한국은 전북, 제주 기업 21곳, 아크웨이브솔루션스코리아 등 중국 현지 진출기업 70곳 등 총 150여 기업이 참여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산시성은 고대 실크로드의 기점이며 중국 일대일로 정책의 중점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무역거래, 기술교류 등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진상연합회는 앞으로 투자 및 무역확대, 기술 교류 협력,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및 경제무역포럼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산시성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안 고신기술산업개발구 창업원 발전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창업멘토링, 하이테크기술로드쇼 등 창업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자문단도 발족한다. 이 이사장은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서부시장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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