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주부, 포장김치 구매 늘었다
뉴시스
입력 2018-11-15 09:25 수정 2018-11-15 09:28
김장철 주 고객인 50대 이상 소비자의 포장김치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2016년도 포장김치 구매 고객 중 50대 이상 비율은 40%였지만 올해 이 비율이 44.4%까지 늘었다.
점차 가족 단위가 작아지면서 간편하게 김치를 사먹는 주부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이마트측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포장김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마트의 포장김치 매출은 2017년 전년 대비 8% 신장했고 올해 전년 대비 18.7%까지 뛰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5~21일 김장 채소와 포장김치 등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2배 용량으로 늘린 ‘종가집 집장 김치(7㎏)와 ’종가집 전라도 김장 김치(7㎏)‘를 각각 3만9800원에 판매한다.
기능성 배추인 베타후레쉬(3입망)는 6600원에 판다.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에 비해 140배 이상 함유된 기능성 배추다. 13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준 배추 소매 시세가 상 등급 1포기에 3127원, 중 등급이 2594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김장에 필요한 깐마늘(1㎏/봉, 국내산)은 6980원, 생강(500g/봉, 국내산) 5980원, 햇고춧가루(1㎏, 국내산)는 3만4900원으로 모두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곽대환 채소 바이어는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포장김치 품목을 다각화해 고객 선택 폭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