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네이버랩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미래 준비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14 15:45 수정 2018-11-14 15:49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14일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업체는 자율주행차 및 정밀지도 사업 분야에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쏘카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서비스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로 현재 운영 중인 1만1000여 대 차량을 활용해 차량 데이터와 지도 정보 구축을 추진한다. 향후 지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첨단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는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업 발굴, 정밀 지도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실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이내믹 내비게이션을 구현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쏘카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정밀지도 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