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맞아 음료·푸드·텀블러 등 45종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6일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음료 4종과 푸드 6종, 머그와 텀블러 등 상품 45종 등을 새롭게 내놨다.

올해에는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 친환경 활동으로 레드컵을 대신하는 크리스마스 슬리브 제공, 다회용 백 증정 등 크리스마스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해 토피 넛 라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토피 넛 프라푸치노’가 돌아왔다. 여기에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 ‘레몬진저 차이 티’ 등 총 4종 크리스마스 음료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그린 크루아상’ ‘크리스마스 레드 크루아상’을 포함한 푸드 6종과, ‘홀리데이 기프트 테이블 매트 세트’ ‘홀리데이 스푼 받침 세트’ 등 상품 45종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블렌드’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 원두도 함께 출시됐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음료컵인 레드컵을 제공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안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인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하며, 일회용컵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크리스마스 레드컵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종이컵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화이트컵을 지속 사용하며, 스타벅스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 슬리브 2종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텀블러, 머그, 글라스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백 대신 친환경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한 2004년 첫 선보인 이후 15번째를 맞이하는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아 브랜드 ‘10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와 ‘몰스킨’(Moleskine)과 협업으로 진행해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총 5가지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에도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 적립해 최대 1억9000만 원 기금을 조성해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