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적자 탈출 성공…OLED TV 5년만에 흑자
뉴시스
입력 2018-10-24 10:23 수정 2018-10-24 10:25
LG디스플레이가 OLED TV용 패널 사업의 흑자 달성에 힘입어 2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8년 3분기 매출 6조 1023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9%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8.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6.1%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의 1~2분기 적자 폭은 983억원, 2281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에비타)은 1조205억원(EBITDA 이익률 17%)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판가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OLED TV 및 IT 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5년여 만에 OLED TV용 패널의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용 패널을 양산했다.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1%,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8%를 각각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19%, 유동비율 91%, 순차입금비율 33%다.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은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예상으로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중반 % 증가하고, 판가는 상승세 지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제품 및 사이즈별 상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2018년과 2019년은 자사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하는데 중요한 시기”라며 “OLED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LCD 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해 수익성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는 24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8년 3분기 매출 6조 1023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9%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8.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6.1%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의 1~2분기 적자 폭은 983억원, 2281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에비타)은 1조205억원(EBITDA 이익률 17%)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판가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OLED TV 및 IT 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5년여 만에 OLED TV용 패널의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용 패널을 양산했다.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1%,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8%를 각각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19%, 유동비율 91%, 순차입금비율 33%다.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은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예상으로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중반 % 증가하고, 판가는 상승세 지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제품 및 사이즈별 상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2018년과 2019년은 자사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하는데 중요한 시기”라며 “OLED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LCD 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해 수익성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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