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콘셉트와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 통해 고객과 소통

박정민 기자

입력 2018-10-17 03:00 수정 2018-10-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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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컬리수’는 프렌치 시크 감성을 브랜드 콘셉트로 모던함과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국내 대표 유아동복 브랜드다. 2001년 론칭 이후 15년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아 온 컬리수는 2015년 FW 시즌 대대적인 브랜드 콘셉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했다.

컬리수 ‘축구 대잔치’.
컬리수는 프렌치 콘셉트의 의류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프랑스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컬리수 프렌치 식사 에티켓 클래스’는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랑스 식사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컬리수는 에티켓 클래스와 같은 프렌치 시크 콘셉트의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체육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컬리수 축구 대잔치’ 등의 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콘셉트와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아동복 시장 1위 모이몰른, 맘&대디 힐링 이벤트 각광

북유럽 유니크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은 2014년 론칭 이후 시장 점유율 및 인지도에서 탁월한 성장세를 보여 단숨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스칸디맘&대디의 육아법을 담아 디자인, 품질, 기능성을 두루 갖춘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모이몰른 ‘가드닝 클래스’.
한편 모이몰른은 부모와 아이들이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 착안해 부모에게 초점을 맞춘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들을 위해 힐링을 제공하는 ‘모이몰른 가드닝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모이몰른 가드닝 클래스는 부부가 함께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행사로 바쁘게 아이를 돌보는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부부가 서로 협동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에서 부부를 위한 행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5월 열린 5회 클래스에서는 모델이자 워킹맘인 이현이가 강사로 나서 육아의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국 각지 모이몰른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으로 행사를 넓혀 나갈 계획이며, 6회 가드닝 클래스는 작년에 이어 리마인드 웨딩을 콘셉트로 광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플레이키즈 프로 & 리바이스 키즈, 떠오르는 다크호스

한세드림은 컬리수와 모이몰른의 성공을 기반으로 2015년 키즈 스포츠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를 선보였다. 나이키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헐리 키즈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스포츠 패션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플레이키즈 서포터스 루키 5기 발대식.
2017년 말 전 제품 직수입으로 정책이 변경된 리바이스 키즈의 국내 단독 수입 유통 파트너로 선정된 한세드림은 올해 2월 직수입 제품을 선보이는 리바이스 키즈 단독 매장 론칭 후 6개월 동안 25개의 매장을 여는 등 고품질의 해외 직수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활동적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브랜드답게 이색적인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8월 30일 열린 플레이키즈 서포터스 루키 5기 발대식은 경직된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플레이키즈 프로와 리바이스 키즈는 ‘따로 또 같이’ 협력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타깃에 맞는 다채로운 캠페인,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개최하며 고객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시장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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