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뉴스·실검’無, 구글처럼 ‘검색창’만…언제부터?
박태근 기자
입력 2018-10-10 16:04 수정 2018-10-10 16:15
네이버가 ‘뉴스편집’ 논란을 피하기 위해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를 빼고 구글처럼 검색창만 두기로 했다.
네이버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편된 모바일 초기화면을 공개하고, 10월 중으로 변화된 초기화면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7개의 메인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채워졌던 네이버모바일 초기화면 상단은 검색창 ‘그린윈도’만 덩그러니 남은 모습으로 바뀐다.
초기화면 하단에는 반원모양의 버튼 ‘그린닷’ 이 있어, 이 버튼을 누르면 음악와 음성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연결된다.
또 초기화면을 왼쪽으로 넘기거나 오른쪽으로 넘기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 콘텐츠는 화면 전체를 오른쪽으로 넘겨야 볼 수 있는 ‘뉴스판’에서 인공지능(AI)이 선별해 보여주게 되며, 해당 알고리듬은 10월 중 공개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년 만에 모바일 화면을 개편한 이유에 대해 “1020세대를 잡기 위한 시도”라며 “변화하지 않으면 3년 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번 모바일 첫 화면 개편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