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처리장치 불량시공 미등록 업체 7곳 적발
한우신 기자
입력 2018-10-10 03:00 수정 2018-10-10 03:00
서울시는 미세먼지 처리 장치를 불량 시공한 미등록 업체 7곳과 오염물질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한 측정대행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따르면 미등록 공사업체들은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등록증을 불법 대여해 자동차 도장시설 등에 들어가는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중고 설비를 가져와 대충 연결만 하는 식이었다. 자동차에 페인트를 칠하는 도장 작업 과정에서는 대기 중 오존 농도를 높이고 인체에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페인트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들 물질의 외부 유출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따르면 미등록 공사업체들은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등록증을 불법 대여해 자동차 도장시설 등에 들어가는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중고 설비를 가져와 대충 연결만 하는 식이었다. 자동차에 페인트를 칠하는 도장 작업 과정에서는 대기 중 오존 농도를 높이고 인체에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페인트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들 물질의 외부 유출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적발된 환경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들은 오염물질을 측정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실제 측정 시간과 다르게 기록부 시간을 기재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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