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가치 599억달러…세계 6위로 사상 최대
뉴스1
입력 2018-10-04 13:37 수정 2018-10-04 13:39
인터브랜드 집계, 글로벌 6위 차지
삼성전자가 4일(현지 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최대인 599억달러(약 67조6000억원)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62억달러보다 6.5% 상승해 60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고,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2012년 329억달러, 글로벌 9위였던 삼성전자는 꾸준히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2017년부터 6위에 랭크돼 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는 Δ기업의 재무 성과 Δ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Δ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된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The Wall) 등을 통한 제품 혁신과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사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Human-driven Innovations)’을 주제로 해 감성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갤럭시S9와 노트9, 워치 등의 제품에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혁신 기술 기반의 QLED TV,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주도했다.
생활가전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들의 일상에 의미있는 혁신을 가져다 주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부동의 세계 1위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2세대 10나노급 D램과 5세대 V낸드플래시 세계 최초 양산 등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을 내놓으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예고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재계에서 단일 국내 대기업이 그간 내놓은 투자·고용 확대안 중에서도 최대다.
지난해 약 400조원인 우리나라 정부 예산과 견줘도 파격적이라고 평가할 만큼 역대급이다. 그룹 계열사 중 삼성전자가 총 투자의 90%인 162조원의 투자를 집행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연간으로 따지면 삼성전자만 매년 49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투자에 쓴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투자는 ΔAI(인공지능) Δ5G(5세대 이동통신) Δ바이오 Δ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을 주축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벌어들인 연매출은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6000억원이다. 올해 2분기 말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69조5900억원이다.
(서울=뉴스1)
삼성전자가 4일(현지 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최대인 599억달러(약 67조6000억원)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62억달러보다 6.5% 상승해 60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고,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2012년 329억달러, 글로벌 9위였던 삼성전자는 꾸준히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2017년부터 6위에 랭크돼 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는 Δ기업의 재무 성과 Δ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Δ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된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The Wall) 등을 통한 제품 혁신과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사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Human-driven Innovations)’을 주제로 해 감성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갤럭시S9와 노트9, 워치 등의 제품에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혁신 기술 기반의 QLED TV,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주도했다.
생활가전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들의 일상에 의미있는 혁신을 가져다 주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부동의 세계 1위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2세대 10나노급 D램과 5세대 V낸드플래시 세계 최초 양산 등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을 내놓으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예고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재계에서 단일 국내 대기업이 그간 내놓은 투자·고용 확대안 중에서도 최대다.
지난해 약 400조원인 우리나라 정부 예산과 견줘도 파격적이라고 평가할 만큼 역대급이다. 그룹 계열사 중 삼성전자가 총 투자의 90%인 162조원의 투자를 집행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연간으로 따지면 삼성전자만 매년 49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투자에 쓴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투자는 ΔAI(인공지능) Δ5G(5세대 이동통신) Δ바이오 Δ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을 주축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벌어들인 연매출은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6000억원이다. 올해 2분기 말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69조5900억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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