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순천공장 노조 사회공헌 활동 적극나서

배석준기자

입력 2018-09-21 03:00 수정 2018-09-21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인천·포항·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노사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2016년 12월 순천공장 노동조합 간부들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공장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의 첫 순천 봉사활동은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이었다. 노조 간부 등은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안전 물품을 설치했다.

순천공장 노동조합은 올해엔 LED등 교체, 방충망 개보수 작업,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을 방지할 안전매트도 설치했다. 인천공장 노동조합은 겨울에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포항공장 노동조합은 테마정원 조성에도 참여하고,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도 설치했다.

현대제철은 또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지역개발사업을 했다.

6개 마을에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건물을 지어 제공했을뿐 아니라 벽화 그리기, 위생교육 전파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북사마르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