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정보기술·국민대, 차세대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 ‘FPF 500P’ 선보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9-17 17:04 수정 2018-09-17 17:17
차세대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 ‘FPF 500P’을 시연하고 있는 장중식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
㈜세중정보기술(대표 강종연)은 지난 12일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에서 국민대 LINC+사업단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산업용 3D프린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중정보기술이 이날 공개한 제품은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 ‘FPF 500P’이다.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을 받아 개발된 ‘FPF 500P’은 국내 최초로 가격이 저렴한 기존 사출용 플라스틱 팰릿을 녹여 출력하는 FPF(Fused Pellet Fabrication) 방식을 채택해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출력 사이즈가 400x400x500mm(가로x세로x높이)에 이르고, 기존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보다 출력속도도 40~50% 이상 빨라졌다는게 ㈜세중정보기술 측의 설명이다.
이날 쇼 케이스에서 강종연 ㈜세중정보기술 대표는 “차세대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 ‘FPF 500P’은 국민대의 원천특허와 세중정보기술의 20여 년 간의 기술 및 영업 노하우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제품 쇼 케이스와 더불어 개최된 세미나에는 국민대 차주헌 산학협력단장, 서준경 LINC+사업단 기술이전센터장, ㈜세중정보기술 최두헌 전무, 정우철 상무, (사)3D프린팅산업협회 김한수 회장,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김영건 원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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