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생버섯은 대부분 독버섯…“추석 성묫길 야생 버섯 주의”

뉴스1

입력 2018-09-17 09:55:00 수정 2018-09-17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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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우산 광대버섯© News1

추석 성묘길에 야생 버섯 채취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종으로 추정되며, 그 중 243종이 독버섯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채취 가능한 식용버섯은 20~30여종에 불과하다.

특히 추석 명절의 벌초·성묘길에는 야생 버섯이 눈에 많이 띄는데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 대부분이 독버섯인데도 식용버섯인줄 잘못알고 채취 및 섭취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독버섯 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버섯류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으로 한 개만 먹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맹독성 버섯과 복통이나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준독성의 독버섯들도 있다.

독버섯은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아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 섭취했을 때는 구토, 설사,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갓의 모양과 색깔이 유사한 것이 많고 같은 종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갓 색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야생 버섯은 절대 채취하지도 말고, 먹지도 말 것”을 당부했다.

(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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